91세 치매 할머니, 병원 거부 시 대리처방은 가능한가요?

윤OO • 2023.09.16

91세 고령이신 할머니가 치매이신대 병원 가시기를 거부하십니다.. 치매 약을 드실때는 증상이 더 나빠지진 않으셨는대 약을 안드시니 최근에 많이 심해지셔서 약을 지어야할거같은대 이럴 경우 대리처방이 가능할까요.. 저는 손녀이며 같이 살고있고 등본상으로도 (제가 세대주) 할머니와 같이 있습니다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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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09.16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치매의 경우 빠른 약물 치료가 선행되어야 발병 속도를 늦출 수가 있는데요, 할머니가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시더라도 함께 병원을 동반해야 검사를 하고 적절한 약을 처방해 드릴 수가 있어요. 특히나 치매 환자의 경우 현재 진행 단계가 어디까지 왔는지가 중요하여 이를 테스트 하는 검사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동반하셔야 해요. 가까운 행정센터에 치매와 관련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처와 제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음 고생 많으실 손녀분의 마음을 토닥이고, 할머니의 기억이 조금 더 현재에 머무를 수 있기를 바라며 글 마칠게요. '◡'✿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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