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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주신 걸 들어보면, 아이가 줄넘기를 하다가 등을 아프다고 해서 멈췄고, 그 뒤로는 평소에는 괜찮은데 점프만 하면 “등이 눌리는 느낌”이나 “숨이 찬다”라고 하는군요.
보통 단순한 근육통이라면 특정 자세에서 눌렀을 때 아프거나 움직임에 따라 불편함이 생기는데, 아이는 그게 아니라 점프 같은 충격이 있을 때만 증상이 생기고 “숨이 찬다”는 표현을 하는 게 좀 신경 쓰이는 부분이에요.
아이들이 정확히 표현을 잘 못 하다 보니 가슴 불편감이나 호흡 곤란을 등 통증처럼 말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단순 근육통이라고만 보기보다는 혹시라도 심장이나 폐 쪽 문제는 아닌지 확인이 필요해 보여요.
응급으로 당장 달려가야 할 정도는 아니어 보이지만, 며칠째 증상이 계속되고 활동에 제한이 생긴 상태라면 그냥 두지 마시고 소아과에 먼저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기본적인 심전도나 흉부 엑스레이 검사로도 어느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고, 필요하면 소아심장내과로 의뢰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바로 큰 병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기엔 증상이 특이하니 진료를 꼭 보시는 게 안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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