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이상한 행동, 설득을 위한 방법과 약물 치료의 효과는 있을까요?
- 집밖을 나서서 어디를 갈 때,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거나 누가 뒤에서 차를타고 같은 방향으로 가면 따라온다고 생각하고 일부러 본인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추어 나온다고 생각함 . - 같이 사는 자식에게 현관문 도어락 비번을 가르쳐주는데 1년 이상이 걸림. 또한 그전에는 문을 열쇠로 잠그고 외출 시에는 박스테이프로 문을 막고 다님 - 누군가 무슨 얘기를 하면 자신에게 빗대어 얘기하는거라고 생각함 (ex. 친구 결혼식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함 > 본인이 지난 주에 다녀온 결혼식을 빗대어 얘기하는거라 생각함) - 차를 탈때마다 ‘또 누가 차를 탔다’라는 말을 함. 블랙박스 설치되어있음. 내릴때 무조건 킬로수와 남아있는 기름 사진, 후방주차 카메라 사진을 찍음 . - 버린 옷들도 버린적 없다고 누가 훔쳐갔다는 말을 자주 함. 어머니께서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신지 3년쯤 되었습니다. 내원을 계속 거부하시는데 설득할 방법이 있을지, 약물 치료시 호전 가능성이 있을지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