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시차와 환경 변화로 인해
가 생긴 경우로 보여지네요.
유럽은 직항을 타도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이런 장거리 이동과 시차 변화, 낯선 환경, 석회질 물 등 다양한 것들이 겹치면 평소 위장이 예민한 분들은
, 복부팽만,
같은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어요.
여행자 보험이 있으시다면 현지 병원 내원도 고려해 보시면 좋겠지만, 당장 병원 내원이 어려우시다면 먼저 약국에서 증상 완화를 위한 성분 약을 구해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겠는데요.
우선 오메프라졸, 판토프라졸 같은 PPI 성분이나,
로 쓰이는 수산화
, 가스 찬 것에 도움이 되는 시메티콘 같은 성분이 들어간 약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울렁거림이 심하면 돔페리돈이나 메토클로프라미드 같은 약도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이 중에는 진료를 통해 처방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만 분류되어 있는 성분도 있을 거예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니 우선 약국에 방문하시고, 번역기를 이용해서라도 현재 증상을 간단히 설명하고 성분명을 말씀하시면서 바로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면 적절한 약을 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부드러운 흰죽이나 된장국, 미역국 등의 음식을 소량씩 나누어 드시는 게 좋겠어요.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갑자기
지고 향신료가 많은 양식을 드시게 되면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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