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복용 후 손 습진에 주황색 딱지와 냄새가 생기는 이유는?

최OO • 2026.07.20

제가 현재 여드름 때문에 트레인을 복용중이라 원래 고질적으로 갖고있던 습진이 다시 생겼는데요. 몇년동안 계속 재발하면서 이렇게 된 적은 처음이라서요. 습진에 평소랑 달리 노랗고 주황빛의 딱지가 생기고, 손톱 흰색부분이 주황빛으로 변해서 잘라냈는데도 주황빛이 돌아요. 손이 묘하게 주황끼가 돌구요. 손을 물티슈로 가볍게만 닦아도 저런 주황색 색소? 같은게 묻어나와요. 그리고 손에서 고소한... 손에서 나면 안될 것 같은 향이 나요. 습진처럼 약간 가려운 거 이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는데 이런적은 처음이에요. 병원 갔는데도 그냥 슥 보시곤 습진 스테로이드 + 항히스타민제 처방해주시는데 그걸 바르면 습진은 좀 나아지는데 냄새랑 색소 묻어남이 더 심해져요... 보습하면 습진은 나아지지만, 냄새와 색소 묻어남이 심하고... 손을 물기없이 유지하면 냄새는 덜한데 습진이 심해져요... 한포진이 손끝에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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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트레인 복용 중 습진이 악화되면서 이전과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트레인(이소트레티노인) 복용은 피부와 점막의 건조함을 유발하여 기존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이 설명하신 주황색 딱지, 특이한 냄새, 색소가 묻어나오는 증상은 단순한 습진 악화보다는 세균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주황색 색소가 묻어나오고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은 슈도모나스(녹농균) 등의 세균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들은 색소를 생성하며 특징적인 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습진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세균이 침입하여 2차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시 냄새와 색소 묻어남이 더 심해지는 것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스테로이드는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세균 증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한 습진 치료보다는 세균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 재방문하여 세균 감염 가능성에 대해 상담받으시고, 필요시 세균 배양 검사를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손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되, 과도한 세정은 피하시고, 다른 부위로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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