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을 손으로 짜다 보니 색소침착이 심해지고, 꾸준히 관리하기가 쉽지 않으셨겠어요. 학생 신분으로 비용 부담까지 고민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먼저 말씀하신 대로 먹는 약(주로 항생제나 이소트레티노인 계열)은 여드름 자체의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이 커서, 색소침착 자체를 직접 없애주기보다는 새로운 여드름과 염증을 억제해서 흔적이 더 늘어나지 않게 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복용하지 않으면 다시 여드름이 올라오고, 그 자리에 색소침착이 반복적으로 쌓이는 악순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색소침착(갈색 흔적) 자체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시술은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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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필링(글리콜릭산, 살리실릭산 등): 각질과 색소를 얕게 벗겨내며 여드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1회 시술 비용은 대략 5만~15만 원대이며, 여러 번 받아야 효과가 누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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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토닝(피코토닝, 색소레이저 등): 색소침착에 비교적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시술로, 회당 3만~10만 원 정도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고, 병원 등급이나 부위에 따라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보통 4~6회 이상 반복해야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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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광치료): 붉은 흔적이나 색소침착이 혼재된 경우 사용되며, 회당 비용은 필링과 비슷한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색소침착이 붉은 편인지 갈색(멜라닌성)인지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단받은 대로 "색소침착 개선"을 목적으로 상담받으시고 위 시술들 중 어떤 게 적합한지, 몇 회 정도 필요한지 견적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병원마다 장비와 가격 차이가 커서 2~3곳 정도 상담받아 비교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다만 시술만 받고 여드름이 계속 새로 생기면 색소침착도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손으로 짜는 습관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저용량이라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복약 알람 설정 등)으로 먹는 약을 병행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비용과 시간을 더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꼼꼼히 발라주시는 것도 색소침착이 더 진해지는 것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