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스트레스로 자꾸 혼자말을 하게 되고 우울합니다
최근 회사사람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혼자있을때 가끔 혼자 말을 하곤했는데 이게 점점 심해집니다... 큰소리로 티비를 따라하거나 생각나는 단어가 갑자기 튀어나옵니다...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로요... 집에다 말을 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왜 그러냐며 깜짝깜짝 놀랍니다. 하루종일 그 분한 생각을 떨쳐 내려고 하지만 계속 생각나 꿈에도 나오고 해가뜨면 어김없이 분해서 벌떡 벌떡 일어 나곤 합니다... 그리고 다시 잠 못드는 날을 몇일씩 보내고 있습니다... 그사람은 출근해서 봐야하는데 생각만해도 소름끼쳐서 회사에 가기 싫을 정도 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만나기 싫고.. 나를 모르는 곳으로 사라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말 마음이 힘드네요... 처음으로 병원에 가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