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저하증과 무기력증 외에도 다른 이유로 나타나는 자꾸 제 자신이 아닌 느낌은 무엇일까요?
요즘 제가 제가 아닌 거 같아요 모든 것에 귀찮고 계속 짜증이 나있어요 그리고 평소에 괜찮았던 것들이 다 거슬리고 짜증나요 제가 엄마랑 사이가 안 좋은데, 이제는 집에서 엄마가 방에 들어오기만 해도 화가 치밀어 오르고 지나가다가 몸에 스치기만 해도 벌레 기어다니는 것처럼 소름끼쳐요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 특정 단어를 들으면, 순간 극도로 답답하고 화가나면서 죽고싶어져요.. 제가 고등학교3학년 때부터 갑상선 기능저하증때문에 무기력증이 가끔 찾아와서 힘들어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번에는 그동안 경험했던 무기력증이랑 다른 거 같고 스스로 느끼기에 자꾸 제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