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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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05.13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흡연한다면 피해야 할 영양제들이 있어요. 특히 비타민A와 B군 중 일부는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을 올릴 수 있어요. 흡연자는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하더라도 비타민A가 없거나 소량만 들어있는 걸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해요. 남성 흡연자는 비타민B6와 비타민B12도 조심해야 해요. 비타민B6와 B12의 하루 권장량은 각각 1.5mg, 2.5mg이에요. 그러나 대다수 종합비타민제엔 권장량을 초과하는 비타민B6와 B12가 들어있어서 특히 남성 흡연자는 피하는 게 좋아요. 일부 비타민이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관련 연구나 논문들은 코호트 연구로, 통계학적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들이라고 해요. 비타민A와 B군 일부가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을 높이는 약리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다만 위와 같은 비타민들도 식품으로 먹는 건 괜찮은데, 양도 적을뿐더러 알약으로 정제되면서 들어가는 첨가물도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대신 흡연자는 비타민C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흡연은 혈중 활성산소 농도를 높이는데 이를 제거하려면 비타민 C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미국질병관리본부(CDC)는 흡연자는 일반인 권고량보다 35㎎ 더 많은 비타민C를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어요. 이 기준에 따르면 흡연자는 하루에 비타민C 135㎎씩 섭취해야 해요. 비타민C는 기도가 과민해져 기침이 자주 나는 증상도 완화할 수 있다고 해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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