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단백뇨로 대학병원 신장내과 추적 진료중이신데 이틀 전부터 육안적 혈뇨와 왼쪽 옆구리와 등의 통쪽, 배꼽 아래 압통이 있어 전일 4시쯤 1차 병원 신장 초음파상 좌측 수신증과 외피 세선화 진단을 받으셨고 6개월 전 요관 결석 및 협착으로 진료보신 이력이 있어 응급 상황인지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정밀 검사가 필요하신 상황으로 응급실 혹은 대학병원 신장내과에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과거에 요관 결석 및 협착 이력이 있으시다면 현재 증상이 재발했거나 만성적으로 폐색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수신증과 외피세선화는 폐색이 급성 혹은 만성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으며 육안적인 혈뇨 증상이 동반된다면 상부 요로 손상 또는 압력 상승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단백뇨를 가지고 계시다면 수신증과 외피세선화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있을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측이 아닌 좌측에만 수신증이 있다면 국소 폐색이나 협착의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따라서 질문자님의 상황과 증상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현재 급성 신장 손상인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장 초음파 외에도 CT, 혈액 검사와 같이 다른 검사를 통해 정확한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현재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시라면 바로 응급실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만약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1차 병원이 아닌 대학 병원과 같이 큰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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