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부족과 집중력 저하, ADHD일까요? 병원 방문이 필요한 걸까요?
어렸을때 부터 부모님한테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너무 시야가 좁다고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부모님도 이거에 대해서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저도 그냥 넘겨왔습니다. 제가 자주 멍때리거나 어느순간보면 다른생각을 하다거나 하는 것들도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인가보다 하면서 말이죠. 근데 최근에 스트레스때문인지 뭔지 두드러기가 나서 피부과에 가서 항히스타민제라는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약간 졸려울수도 있다고 주의는 듣긴들었는데 이것을 먹으니까 정말 공부하는데 너무 집중력이 떨어져서 정신이 나갈것같았어요. 약을 끊고 몇일이 지나도 제가 의식해서인지 약을 먹을때만큼은 아니라도 전보다 산만해졌다는것을 확연하게 느낄수있었습니다. 증상을 검색하다가 ADHD의 증상을 발견했는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느끼던 증상과 몇몇 겹치는게 꽤 많더군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진짜 ADHD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때문에 병원을 가는게 꺼려집니다. 만약 가더라도 부모님과 같이가기 싫다고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