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말씀하신 경우라면 생리 전 호르몬 변화에 의한 증상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 게 좋을 것 같아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생리 전에는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피부와 점막이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평소엔 아무렇지 않던 자극에도 따가움이나 가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이렇게 더운 여름 철에는 안 그래도 외음부가 습한 환경인데, 속옷 등에 마찰이 많이 되기도 하지요.
생리 전 분비물 증가로 민감해지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이렇게 생리 전에만 질염과 유사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하지만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고, 물로 씻어도 잠깐만 괜찮다가 다시 불편감이 생긴다면 외음염이나 질염 등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 할 수 있어요.
또한 만지면 따갑고, 소변 후 닦을 때 더 따가운 건 점막이 얇아져 있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경우일 수 있어서요.
가렵다고 해도 긁지 마시고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진료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착용하면서 손으로 만지는 것을 최대한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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