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는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먼저
감염증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과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염증으로, 원인 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이러스 제 1형(HSV-1)과 제 2형(HSV-2)인 것이고요.
단순포진 1형은 주로 입이나 입술 주변, 코, 뺨, 턱, 구강 내 점막 등에
으로 발생하며, 단순포진 2형은 주로 허리 아래의 감염을 일으켜 생식기 주위의 물집,
, 무력감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단순포진은 눈에 띄는 수포나
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아주 미약해도 전염될 수 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분도 덩달아 1, 2형 모두
되신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단순히
만으로 이렇게 되신 분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굉장히 심하시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초기 증상이라 붉어지는 정도에서 그칠 수 있지만 며칠 내에 증상이 다시 이전처럼 악화될 수도 있어요.
이런 상태가 의심/예상되는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지거나 입맞춤을 하시는 건 절대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남자친구분께서 이미 1, 2형 감염이 확인되셨다고 해도, 실제로 증상이 나타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완치란 개념이 없고 평생 가지고 가야 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적어도 증상이 있는 시기만이라도 접촉을 최대한 피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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