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산부인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랫배와 치골 부위가 계속 뽀글거리는 느낌이 반복되니 태동인지 장운동인지 헷갈리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먼저 임신 24주 정도라면 태동은 보통 배 전체나 자궁이 있는 부위, 즉 배꼽 아래부터 윗배까지 폭넓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톡톡 치거나 꿀렁거리거나 물결치듯 움직이는 느낌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장운동은 꾸르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치골 바로 위나 아랫배 한쪽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바쁘게 움직일 때는 못 느끼고, 가만히 앉아있을 때 더 잘 느껴지는 것은 태동과 장운동 둘 다에서 나타날 수 있는 특징이라 이것만으로 구별하기는 어려워요. 다만 태동은 보통 규칙적이지 않고 하루 중 특정 시간대(식후, 밤에)에 더 활발한 경향이 있는 반면, 장의 움직임은 진동보다는 꾸르륵거리는 소리나 가스가 이동하는 느낌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런데 말씀 주신 내용을 보면 관계는 오래전에 한 번뿐이었고, 그 이후 생리로 보이는 출혈이 있었다고 하셨어요. 이 경우 실제 임신 주수 계산이 꼬여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착상 출혈은 생리보다 양이 적고 기간이 짧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실제 생리와 착상 출혈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느끼시는 감각이 태동인지 장운동인지를 본인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산부인과에 방문해서 초음파로 임신 여부와 실제 주수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이에요. 만약 실제로 임신이 맞고 24주 전후라면 초음파로 태동 여부나 태아 상태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마음도 훨씬 편해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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