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열도 나고 약을 먹고 바로 토해버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복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토했다면 약이 충분히 흡수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재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해열제와 감기약을 각각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릴게요.
챔프 시럽(해열제) 재복용 여부
일반적으로 경구약은 복용 후 약 30분 정도가 지나야 흡수되어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챔프 시럽을 먹은 지 20분 만에 구토를 했다면 약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복용을 고려할 수 있어요.
다만 구토 직후 아이의 컨디션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먹이면 또 토할 수 있으니, 아이가 진정되고 편안해진 것을 확인한 뒤에 재복용시키는 것이 좋아요. 재복용 시에도 하루 최대 복용량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고, 이후 다음 복용까지는 보통 4~6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 안전해요.
병원 처방 감기약 재복용 여부
병원에서 받은 저녁 약도 먹자마자 거의 바로 토했다고 하셨는데요,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복용 후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약효가 흡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처방약은 성분과 용량이 아이 상태에 맞춰 조정된 것이기 때문에, 재복용 여부는 처방한 소아과나 약을 조제한 약사에게 확인 후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재복용을 결정하기 전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함께 살펴봐 주세요.
- 구토 이후 아이가 얼마나 안정되었는지 (계속 힘들어하는지, 편안해졌는지)
- 구토 외에 설사, 발진, 처짐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지
- 열이 39도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거나 더 오르는지
- 수분 섭취가 가능한 상태인지 (탈수 여부 확인)
만약 재복용 후에도 계속 구토를 하거나, 열이 지속적으로 오르거나, 아이가 처지고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이나 응급실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