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너무 힘든데 어쩌면 좋을까요?
학교에 갇혀서 본1 시험기간만 계속되는것도 너무 힘들고, 매일 동기들 얼굴을 봐야하며 그냥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게 너무 싫어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랑도 안맞는 부분이 많아 사이가 안좋은데 그래도 많이 좋아하고 헤어지고 싶진 않아서 계속 갈등만 이어집니다 그친구도 많이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이러다 헤어지면 진짜 무너져버릴것같습니다 하루종일 밥도 먹기싫고 무기력해서 잠만 오고 당장 시험이 코앞인데 손에 아무것도 잡히질 않아요 할 공부는 너무 많은데 하루종일 몰아치는 수업에 실습에 너무 힘들어요 기분이 좋을 때도 있지만 그냥 좋은 동기든 싫은 동기든 매일 얼굴봐야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역입니다 빨리 시험끝나고 핸드폰끄고 혼자만 있고싶어요 남자친구가 주요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제 사람이 너무 싫은 것 같아요 사는 걸 쉴 순 없는 거 알지만 사는걸 쉬고 싶습니다 공부만 해도 힘든데 인간관계가 절 너무 힘들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