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전 공황장애 진단 후 약 중단, 최근 대중교통 이용 시 재발 증상, 복부통증과 관련이 있을까요?
십몇년 전에 공황장애 진단 받고 약 먹다가 중단한지 8~9년쯤 됐습니다. 대중교통만 타면 증상이 나타나고 어쩔땐 발작으로 실신하고 눈떠보니 응급실 실려간 경우도 있어서 의심없이 공황장애라고 생각했는데요. 약 중단하고 8,9년동안 한번도는 아니지만 불편함없이 지내다가 요즘 또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다보니 매일 증상이 나타나네요. 그런데 궁금증이 드는게 전 첫 증상이 속이 안 좋아지고 어지럽고 배가 꽉 쪼이기 시작하거든요. 복부팽만감이랑은 좀 다르게 불편해지면서 오장육부가 쪼이는 느낌? 공황장애가 복부 통증을 유발하는건지 궁금하고,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식은땀이 난다거나 한겨울에도 춥지 않은 느낌이라그래야되나.. 좀 감각이 이상해지는데 이게 혹시 저혈압이나 미주신경성실신? 이런건데 공황장애로 잘못 알고있는건 아닌지....싶어서요. 10년 전에 다니던 병원은 예약이 힘들어 일단 여기에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