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실 때 폭력적 성향, 해결 방법은?
술을 마실 때면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랙아웃 현상은 항상 있어왔지만, 구토를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피곤하여 술을 마시고도 숙취를 경험한 적이 거의 없어 딱히 술로 인해 몸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폭력적인 성향이 드러나고 자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 이걸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술을 아예 끊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양극성 정동장애 판정을 받았고, 약도 꾸준히 복용중입니다) 혹시 내면에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걸까요? 평소 절제력이 약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술을 마실 때마다 다른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에게 들을 때마다 괴롭습니다...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혼자 술을 마시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그것조차도 남에게 피해를 준다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