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곳에서 불안과 숨참 증상이 공황장애일 수 있나요?
사람이 많은 곳에 가게 되면 양쪽 어깨에 각각 사람이 타있는 것처럼 무겁고,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계속 숨을 몰아쉬게 돼요. 이렇게 된지는 꽤 오래 됐는데 정확히 언제부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에는 그냥 사람 많은 곳을 너무 싫어하구나라는 생각만 들었지 공황이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제가 공황인지 의심하게 된 이유도 최근에 타인에 의해서 알게된 거라 아직도 얼떨떨한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혼자 있을 땐 천식 때문에 숨을 몰아내쉰다 하더라도 한 두번이거나 아예 안 할 때도 많은데 이상하게 누군가랑 같이 있기만 해도 계속 긴장되고 숨을 크게 몰아쉽니다. 사람들이 항상 저한테 한숨을 왜 그렇게 내쉬냐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되게 미안해져요.. 또 제가 살면서 모자를 쓰고 나간 적이 손에 꼽는데 최근에 딱 한 번 모자를 쓰고 나갔다가 이상하게 밖에 사람 많은 곳에 가도 마음이 평온하고 평화롭더라구요. 그냥 그 날따라 컨디션이 좋았나? 싶으면서도 모자를 낀 날과 안 낀날의 차이가 명확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