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첨부해 주신 사진을 봤을 때 가정 내 자가 치료도 가능할 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시면서 생긴
라서
이 좀 넓게 퍼져 있긴 하지만, 지금 사진 상 고름이 생겼다거나 상처 부위가 심하게 부었다거나 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우선 자가 치료를 계속 해도 괜찮을 듯해요.
말씀하신 애니클렌액은 소독 성분과 함께 국소 마취제, 혈관 수축제 등이 섞여 있는 일반의약품이에요.
소독 시 통증을 줄여주고 상처 부위
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약국에서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 중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상처 발생 초기이기 때문에 습윤한 환경을 만들어서 딱지가 앉지 않으면서 상처가 나아갈 수 있게, 폼 형태의 밴드를 붙이시는 것도 괜찮고요.
삼출물로 인해 밴드가 두꺼워지고 하얗게 변할 때 교체하시면 되는데, 만약 삼출물의 양이 많아 자주 교체할 때에는 소독액 사용이 정상 세포까지 파괴하여 오히려 상처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으니, 생리식염수로 세척만 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며칠 더 시간이 지나 더이상 상처에서 진물, 삼출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소독하고
연고를 바른 뒤에 열어 두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이런 순서로 진행하였음에도 환부 주변에 발적이 생기거나,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2차 감염을 염두에 두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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