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이 2주 전부터 시작되어 최근에는 복부 전체로 통증이 이동하고 설사까지 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장염이라고 진단받았더라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면 추가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걷기도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면, 특히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집중되는 경우에는 맹장염과 같은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소변검사, 복부 초음파, CT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각하다면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빠른 조치가 중요합니다.
복통은 위염, 급성충수염, 담석, 담낭염, 췌장염, 자궁근종, 자궁외임신, 난소질환, 위장관 천공, 급성 복막염, 급성 대장염, 궤양성대장염, 장폐색 등 너무나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따라서 복통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내과, 가정의학과 등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