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한포진이 반복되면서 겨우 호전된 상태인데, 술자리 일정과 병원 휴진이 겹쳐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처방받으신 약 중 피디정은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이런 약은 임의로 갑자기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악화되거나 반동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임의로 끊지 않는 것이 안전해요. 특히 지금처럼 증상이 좋아진 상태에서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중단하면 한포진이 다시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보티진정과 페니라민정은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과 염증 완화를 돕고, 시메티딘정은 항히스타민 효과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약들은 스테로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단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전체 처방은 한포진 치료를 위해 조합된 것이기 때문에 일부만 임의로 중단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아요.
술자리와 관련해서는, 항히스타민 성분(레보티진정, 페니라민정)은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면 졸음이나 진정 작용이 강해질 수 있고, 피디정 같은 스테로이드는 위장장애 위험이 있어 음주와 병행하면 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술자리에서는 음주량을 최소화하시고, 약은 처방된 대로 유지하시는 것이 한포진 재발을 막는 데 더 안전해요.
병원이 휴진이라 상담이 어려운 상황이시니, 근처 다른 피부과나 약국에 방문하셔서 현재 복용 중인 약과 상황을 설명하고 술자리 전후 복약 조정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임의로 스테로이드를 중단하시기보다는 전문가와 상의 후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처방전이나 복약안내에 졸음유발/운전금지/운전주의 문구가 있는 약은 졸음이나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어 복용 후 운전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