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클리토리스 옆 멍우리 원인은?

김OO • 2026.09.15

생리만 시작하면 생리대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클리토리스 옆쪽에 멍우리가 생겨요 왜 이러나요? 짜려고 해도 짜지지도 않고 살짝 간지럽고 누르면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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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생리 기간마다 반복적으로 클리토리스 옆쪽에 몽우리가 생기고 누르면 아프고 간지럽다니 신경 쓰이고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생리대와의 마찰이나 습한 환경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어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생리 중 외음부 몽우리가 생기는 주요 원인

    모낭염 또는 피지낭종

    외음부 피부에도 털이 있고 피지선이 분포해 있어, 생리대 마찰이나 습기, 땀으로 인해 모낭이나 피지선이 막히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초기에는 단단하고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며, 짜려고 해도 잘 짜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간지러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바르톨린선염 또는 낭종

    클리토리스와 가까운 질 입구 양쪽에는 바르톨린선이라는 분비샘이 있습니다. 이 부위가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면 몽우리처럼 만져지고 누르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생리 기간에는 분비물과 습기가 늘어나면서 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대 마찰로 인한 접촉성 자극

    생리대의 접착 부위나 재질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마찰되면 국소적으로 자극성 피부염이나 모낭 자극이 생겨 작은 몽우리와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생리가 끝나면 증상이 줄어들다가 다음 생리 때 반복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자연 호전을 기다리기보다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몽우리가 점점 커지거나 단단해짐
    • 통증이 심해지거나 걷기, 앉기가 힘들 정도로 불편함
    • 열감, 발열, 고름 같은 분비물 동반
    • 색이 붉게 변하거나 주변으로 염증이 퍼지는 느낌
    •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매 생리마다 반복됨

    현재 짜지지 않고 살짝 간지럽고 눌렀을 때만 아픈 정도라면 며칠간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이나 순한 생리대를 사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증상이 매번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느낌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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