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시간이 길어질수록 쿠퍼액과 정자 섞임 확률은 증가할까요?
김OO • 2024.01.14
관계 시간이 길어질수록 쿠퍼액과 정자가 섞일 확률이 늘어나나요?
산부인과
관계 시간이 길어질수록 쿠퍼액과 정자가 섞일 확률이 늘어나나요?
성관계 시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쿠퍼액과 정자가 섞일 확률이 반드시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쿠퍼액은 성적 흥분 시에 요도선에서 분비되는데, 이론적으로 이 액체 자체에는 정자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정 전후 등 상황에 따라 쿠퍼액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요. 사정 후 요도에 남은 정자가 쿠퍼액에 포함되거나, 쿠퍼액이 분비될 때 이어서 나오는 정액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정자가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성관계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쿠퍼액과 정자가 섞이는 것은 주로 사정 직전이나 사정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성관계의 길이 자체보다는 사정과 관련된 요인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피임이 목적이라면 성관계의 길이에 관계없이 적절한 피임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관계 시간이 길어질수록 쿠퍼액 속 정자가 있을 확률이 늘어나나요?
관계 시간과 쿠퍼액에 정자가 섞일 확률은 비례?
비뇨기과 의사 선생님께 들었는데, 쿠퍼액이 나오는 곳과 정액이 나오는 곳은 달라서 쿠퍼액 자체엔 정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간혹 사정 후 배출되는 쿠퍼액이 나오면서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이 같이 섞여나오면서 쿠퍼액에 정자가 나오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관계하기 전 소변을 보고 성기를 깨끗하게 씻어내면 쿠퍼액에 정자가 같이 나올 확률은 드물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