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먹으면서 생긴 우울 불안
4년전에 우울,불안,공황때문에 약을 먹기 시작하다가 작년 8월달쯤에 남친만나면서 그냥 안먹었어요. 잘 조절되고있어서 괜찮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다낭성난소 판정을 받고 경구피임약을 먹기 시작하니 다시 우울, 불안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평소같으면 생각도 안나는 어린시절 학폭기억이 뜬금없이 계속 생각나서 힘드네요..지하철같은 사람 많은곳에서 호흡이 힘든 공황증상도 다시 생겨서 지하철 탈때는 계속 심호흡 합니다.. 피임약은 계속 먹어야할것같은데 이런 증상들이 계속 있어서 다시 정신과약을 먹어야하나 많이 고민되네요. 사실 공황빼고는 정신과약의 도움을 크게 느낄수가 없었어서 그냥 공황약만 처방받을까 싶기도 하구요.. 피임약으로 인한 이런 증상들은 일시적인건가요? 아니면 약을 복용하는 이상 계속 지속되는 증상들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