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원정 복용 후 발기부전 부작용 원인은?

주OO • 2026.10.24

메가페시아정을 9개월먹었는데 너무비싸서 피나원정으로 약을 바꿨는데 한달먹었는데 발기도 잘안되고 억지로 발기를해도 강직도가 전만큼안되는데 메가페시아먹을때에는 부작용이 없었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약을바꾼 적응기같은걸까요? 아님 누적현상일까요? 일시적인현상일까요? 10개월째인데 왜 부작용이온거죠? 10년넘게먹는분들도많으신데 약을 계속먹어도될까요? 아니면 당장 바꾸는게좋을까요?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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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메가페시아정을 9개월간 문제없이 복용하다가 피나원정으로 바꾼 뒤 한 달 만에 발기력이 떨어지고 강직도도 약해지셨다니 당황스럽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원인이 약을 바꾼 것 때문인지, 누적된 현상인지 헷갈리실 수 있는데, 하나씩 짚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발기부전 증상의 원인

    메가페시아정과 피나원정은 모두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으로, 성분 자체가 같기 때문에 특정 제품을 복용해서 생기는 부작용이 아니라 피나스테리드 성분 고유의 부작용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즉 '피나원정으로 바꿔서' 생긴 문제라기보다는,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는 동안 생길 수 있는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이 이 시점에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실제 임상자료에서도 피나스테리드 1mg을 12개월간 투여했을 때 발기부전, 성욕감퇴, 사정장애 등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이 위약군보다 더 많이 보고되었고, 이런 증상은 복용 초기뿐 아니라 복용 중 어느 시점에든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9개월 동안 괜찮았다가 10개월째에 증상이 나타난 것이 특별히 이상한 경우는 아니며, '약을 바꿔서 생긴 적응기' 또는 '누적 현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복용 기간과 무관하게 개인에 따라 시점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증상이 일시적인지,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피나스테리드로 인한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은 경우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 투약을 계속한 환자의 대부분에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반응이 자연스럽게 사라진 경우가 많습니다.
    • 다만 일부에서는 투여를 중단한 뒤에도 성기능 장애가 지속된 보고도 있습니다.

    즉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이 일시적인 적응 과정일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도 지속될 수도 있어 복용을 유지해 봐도 되는 경우와 중단이 필요한 경우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10년 이상 복용하며 별문제 없는 분들도 많지만, 질문자님처럼 중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같은 성분인 만큼 피나원정을 다른 피나스테리드 제품으로 다시 바꾼다고 해서 증상이 해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스스로 판단해서 약을 바꾸거나 끊기보다, 비뇨의학과에 방문해 현재 증상의 정도를 평가받고 복용 지속 여부나 치료 방법에 대해 상담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탈모 치료 효과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결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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