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에 많이 쓰는 조증치료제는?

조OO • 2026.08.11

양극성장애로 치료 중인데 약을 좀 바꿔보고 싶습니다. 조증치료제 또는 기분조절제로 어떤 약을 많이 처방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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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양극성장애 약물 조정을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현재 치료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충분히 답답하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양극성장애, 특히 조증 삽화의 치료 및 예방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군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기분조절제(mood stabilizer)
    • 리튬: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기분조절제로, 조증과 우울증 삽화 모두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치료 농도 범위가 좁아 정기적인 혈중 농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 발프로산(밸프로에이트): 급성 조증 삽화 치료에 효과적이며, 특히 급속순환형이나 혼재성 삽화에서 리튬보다 선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카바마제핀, 라모트리진: 카바마제핀은 조증 치료에, 라모트리진은 주로 우울 삽화의 재발 예방에 사용됩니다.
    1.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아리피프라졸 성분은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조증 및 혼재성 삽화의 치료에 단독요법 또는 리튬·발프로산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며, 성인 권장 초기용량은 1일 1회 15mg이고 임상반응에 따라 최대 1일 30mg까지 증량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올란자핀,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등의 성분이 조증 조절 및 유지치료에 흔히 사용됩니다. 이들은 리튬이나 발프로산과 병용하거나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2. 병용요법
      실제 임상에서는 기분조절제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의 양상(조증 우세형, 우울 우세형, 혼재성)과 개인의 반응, 부작용 프로필에 따라 조합이 달라집니다.

    약을 바꾸고 싶으신 구체적인 이유(효과 부족, 부작용, 다른 불편감 등)를 주치의와 명확히 공유하시면, 위에 언급된 약물들 중 질문자님의 상태에 더 적합한 조합으로 조정하는 논의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변경하시면 조증이나 우울 삽화가 갑자기 악화될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진료를 통해 단계적으로 조정하시길 권합니다.

    *처방전이나 복약안내에 졸음유발/운전금지/운전주의 문구가 있는 약은 졸음이나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어 복용 후 운전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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