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저하와 멍함, 병원 진료 필요할까요?

최OO • 2025.08.23

고3 수험생입니다 공부와 생각을 조금만 해도 뇌가 과부화 된듯 멍한 느낌이 가득하고 집중이 안됩니다. 이 증세가 시작이 되면 말이 어눌해지고 말을잘 합니다. 또 얼굴에 열감이 오르면서 얼굴이 빨개집니다. 한번 이 증세가 발현 되면 회복이 잘 되지 않아서 무조건 잠을 자야합니다. 그러면 하루를 망치는 셈이죠 ㅠㅠ 그리고 평소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머리가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빠른 속도의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빠른 생각도 못하고요. 전 빠르다 생각해도 실제로 하는 행동과 생각이 느립니다. 효율성이 매우 떨어져 시간과 노력대비 성적이 부진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매우 힘듭니다. 고3이기에 예민해서 이런 걱정을 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문제가 있어서 병원을 갈만한 사안인건지 궁금합니다

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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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8.23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말씀해 주신 증상을 보니 정말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말씀해주신 증상을 보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신체적, 인지적 반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한 느낌이 들며, 말이 어눌해지고 얼굴에 열감이 오르면서 빨개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회복을 위해 반드시 잠을 자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패턴은 과도한 뇌 피로, 신경계 과부하,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고3이라는 극심한 정신적 부담과 긴장 상태가 이러한 신체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하지만 증상을 살펴보면 주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말이 어눌해지고 얼굴이 빨개지며, 회복이 오직 수면에 의존한다는 점, 평소보다 집중력과 처리 속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점, 증상이 반복적이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는 점은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신호일 수 있어요.
    신경학적 또는 정신과적 검사가 필요한 상황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발작 전조가 나타나는 일부 신경학적 질환이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신체화 증상, 주의력 결핍이나 처리 속도 문제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 방문을 권장드려요.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과 기본 검사를 받아보면 안전하며, 발작이나 신경학적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규칙적인 수면과 충분한 휴식, 짧은 공부 세션과 휴식 반복 같은 생활 관리 방법을 통해 뇌 피로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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