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1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우측 무릎 수술을 한 번 받으셨고, 연골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3기 진단을 받으셨다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꽤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금 주사 치료를 맞으면서 1~2개월씩 버티고 계신데, 이런 방법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려워요. 지금 맞고 계신 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나 히알루론산 주사일 가능성이 높은데,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줄여서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지만 너무 자주 맞으면 오히려 연골이 더 빨리 닳을 수도 있어요. 히알루론산 주사는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연골을 재생시키지는 않아요. 예전에 줄기세포 주사도 맞아보셨다고 했는데, 효과가 크지 않았다면 추가로 맞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고요. 수술을 고려해본다면 몇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연골이 거의 없는 상태라면 인공관절 수술까지도 고민할 시기가 됐을 수도 있어요. 인공관절까지 가기 전에 고려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절골술이나 부분 인공관절 수술 같은 것들이 있어요. 절골술은 뼈의 부담을 줄여서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고, 부분 인공관절은 관절 전체가 아니라 망가진 부위만 교체하는 방식이에요. 하지만 이 방법들은 무릎 관절 상태나 나이에 따라 적절한지 판단이 필요해서 정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운동과 관리도 중요한데, 무릎 연골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는 너무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대신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무릎 부담이 줄어들어요. 수영이나 실내 사이클 같은 무릎에 충격이 적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고, 허벅지 근력을 키우는 가벼운 근력 운동도 괜찮아요. 평소에는 무릎을 차갑게 식히는 것보다는 따뜻하게 유지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금처럼 계속 주사 치료로 버티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면, 근본적인 치료 방향을 정해야 할 시점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정형외과에서 무릎 상태를 다시 체크하고, 앞으로 어떤 치료가 가장 적절할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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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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