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설사 후 발생한 열, 어지러움, 배통은 뇌수막염일까요?
마이코플라즈마 항생제 부작용으로 9일 전부터 설사를 하루에 10번 이상 했습니다. 3일 후 혈변을 봐서 응급실에 가서 피검사, 복부 초음파, 엑스레이 촬영 진행했습니다. 항생제 부작용이며 장염까지 온 것 같다고 당분간 흰쌀죽만 먹이라고 하셔서 3일 정도 그렇게 하고 그 후로는 채소죽 먹였습니다. 평소에 아주 많이 먹는 아이라서 틈틈이 죽을 먹였음에도 일주일 동안 평소 하루 식사량의 1/10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오늘 아침 갑자기 열이 1시간 정도 나며, 머리가 어지럽고 배가 아프다고 하며 처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명석한 아이가 갑자기 "엄마 소변이 마려운데 화장실 어디예요?"라고 집에서 물었습니다. 뇌수막염일까 걱정되어 근처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백혈구 수치만 살짝 높아져 있고 염증 수치는 괜찮다고 수액만 반 정도 맞고 왔습니다. 소아과에서도 뇌수막염은 아닐 것 같다고 하시고요. 뇌수막염이라면 계속 아프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나요? 저혈당이라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