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꾸준히 복용하지 못해서 치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났는지 걱정되고, 관계 후 분비물이 다시 늘어나는 상황이라 답답하실 것 같아요. 재처방 가능 여부와 증상이 반복되는 이유를 나눠서 안내해 드릴게요.
산부인과에서 약 재처방이 가능한지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은 항생제를 처방받은 기간 동안 빠짐없이 복용해야 균이 충분히 제거되는데, 중간에 일주일 정도 끊었다가 다시 먹은 경우에는 약물이 체내에서 지속적인 농도를 유지하지 못해 치료가 불완전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상태에서는 증상이 남아있거나 재발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복용을 중간에 중단했던 상황과 현재 증상을 그대로 말씀하시면, 필요에 따라 재검사를 진행하거나 치료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약을 재처방받을 수 있어요. 자가 판단으로 남은 약을 임의로 더 먹거나 복용을 중단하는 것보다는, 재검사를 통해 균이 아직 남아있는지 확인한 후 필요한 만큼 치료 기간을 다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관계 후 분비물이 다시 늘어나는 이유
치료 중 증상이 나아지는 듯하다가 관계 후 다시 분비물이 늘어나는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 치료가 완전히 끝나기 전 성 접촉으로 인한 자극이나 재감염 가능성
- 아직 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남아있는 상태에서 관계로 인한 물리적 자극으로 증상이 다시 두드러지는 경우
- 관계 시 사용한 콘돔, 윤활제 등에 대한 국소적인 자극이나 염증 반응
남자친구분이 성병 검사에서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았다면 상대방으로부터의 재감염 가능성은 낮게 보이지만, 검사 시점과 현재 사이에 시간 차이가 있었다면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워요. 또한 치료가 끝나기 전까지는 관계 시 자극이나 분비물 증가가 반복될 수 있으므로, 치료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는 성 접촉을 피하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처럼 복용이 불완전했고 증상 변화가 뚜렷하지 않다면, 산부인과에서 재검사를 받아보시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를 이어가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