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 전 질내사정 없을 때 사후피임약 필요할까?
배란일 이틀전에 관계가 있었는데 피임이 없었던 대신에 안에 싸진 않았어요 제가 못 느낀건지 모르겠는데 안에 안 싸긴 했는데 사후피임약 처방 받아야할까요ㅠㅠ
배란일 이틀전에 관계가 있었는데 피임이 없었던 대신에 안에 싸진 않았어요 제가 못 느낀건지 모르겠는데 안에 안 싸긴 했는데 사후피임약 처방 받아야할까요ㅠㅠ
1개의 답변
배란일에 가까운 시기에 관계를 가지셨다니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질내사정이 없었다고 느끼셨더라도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데,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질외사정은 사정 직전에 질 밖으로 빼내는 방법이지만, 완벽한 피임법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사정이 일어나기 전에도 요도에서 분비되는 쿠퍼액(사정 전 분비액)에 소량의 정자가 섞여 나올 수 있고,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일부가 질 내로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배란일 이틀 전은 가임기 중에서도 임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입니다. 정자는 여성의 몸속에서 최대 5일 정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배란일보다 며칠 전에 관계를 가졌더라도 배란 시점까지 정자가 살아남아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후피임약 복용을 고려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집니다.
사후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고, 현재 비대면 진료로는 처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대면 진료를 받으신 후 처방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복용 후에도 월경 예정일에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거나 예정일에서 7일이 지나도 월경이 없다면 임신 가능성을 고려해 임신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