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최근 급격하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여,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최근의 식습관, 운동 정도, 스트레스 등이 모두 영향이 있었을 수 있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말씀해주신 수치를 보니 LDL이 1월 91, 5월 146 으로 크게 증가했고, HDL은 점차 감소하며 중성지방은 큰 변화 없는 상태인데요.
서술해주신 내용으로 볼 때 LDL 상승에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요인들은 먼저 과식의 영향이 있었을 수 있어요.
특히 집들이와 여행 중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으로 인했을 수 있는데요.
과식과 특히 빵, 디저트, 육류, 튀김 등 포화지방·단순당 섭취가 많으면 LDL 수치를 올리고 HDL은 낮아질 수 있어요.
1월에는 헬스 하루 2시간 했지만 5월에는 걷기 하루 45분 정도로 운동량이 감소한 것도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근력운동, 고강도 유산소는 LDL 감소, HDL 증가에 기여하는데, 현재는 운동 강도가 낮아져 효과가 줄었을 수 있어요.
이사, 무릎 부상, 치료 과정에서의 받는 스트레스도 콜레스테롤 대사에 영향을 줘 LDL 상승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일부 소염진통제 장기복용은 지질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약제에 따라서 그 부분은 다를 수 있어요.
체지방률 11%, BMI 20.4로 체중/체지방은 매우 건강한 수준인데요.
당화혈색소 5.6으로 당대사는 정상이지만, LDL의 상대적 급증은 생활습관 변화의 영향이 커 보여요.
따라서, 식습관을 먼저 교정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버터나 지방이 많은 육류 등의 포화지방은 줄이고 견과류나 생선같은 불포화지방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겠어요.
빵이나 디저트, 가공식품 섭취는 줄여주세요.
또한 무릎 상태 허락 범위 내에서 근력운동, 자전거, 수영 같이 관절에 무리 없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수면을 잘 취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보시는 것도 필요하겠어요.
그렇게 2~3개월 식이 및 운동 조절 후 재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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