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가요
좀 오래되었는데 감정기복이 심하고 분명 행복하다고 느끼는 시간도 많은것같은데 항상 출근길 퇴근길에 지나다니는 차들을 보면 그냥 저기 치여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다들 힘들게 살고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듣게 되면 내가 힘든건 아무것도 아닌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편하게 죽고싶어요 자해도 많이 했고 자살시도도 해봤는데 생각대로 쉽게 되는건 아니더라고요 죽지 못할거면 이런 생각들이라도 떨쳐버리고 싶어요 전에는 너 이거는 진짜 조금만 잘못들어갔으면 큰일났다 라는 말을 들어도 아쉽다라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자해를 하고 아프고 피가 보이면 힘들었던 생각들도 안나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한편으로는 살고싶은데 한편으로는 죽고싶어요 자해를 끊고 싶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