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울증인지 그냥 생각이 많아 떠는 괜한 유난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연애관련으로 한 사람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그만큼 배신감도 너무 커서 제 상태를 잘 모르겠어요. 아마 한 1년 가까이 느꼈던것같아요. 처음 헤어지고 반년동안을 앓으면서 온갖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나중엔 자해시도까지 해봤어요 근데 분명 남들이 웃듯이 저도 웃긴걸 보면 웃고 그래요. 근데 자꾸 그렇다가도 자꾸 마음 한가운데 거대하고 시커먼 구멍이 파여있는것같고 누워서 허공을 바라보면 삶 정신이 너무 지치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러다 반년후에 제 마음이 통한줄알고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그 애는 또 저에게 희망같던 절망을 주고 갔고 분명 그 애는 쓰레기다 이용당하다 버려졌다 깨닳았는데 계속 잡생각들이 떠돌아요.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모두 한통속같고 뒤에서 날 욕하는것같아요. 요즘은 꿈마저 무서워 밤마다 두렵고 잠을 깨면 괴로워요. 자신을 사랑하려해도 자꾸 초라해지는 기분이 들고 사람들 눈에는 괜찮아 보이고 일상생활은 가능한것같고 괜한 유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