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울증 환자 입니다. 저는 약 없이도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꼭 완치되어 약을 안먹어도 될만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항상 상담을 하면 약은 계속 먹어야 한대요. 저는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약을 먹으면 증상조절에는 도움이 많이 되죠 하지만 약이 없어도 괜찮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약의 도움을 받으며 노력해서 약을 안먹어도 되는 상태가 된다면 약을 끊어도 되는거겠죠? 저는 응원을 받고싶은건데 의사선생님들은 약은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정말 약 말고 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약에 의존하지 않고 조울증을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조울증(양극성 장애)은 기본적으로 약물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어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으며, 완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최소 2년 이상의 유지치료를 하며, 개인의 증상, 병력,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조울증을 완전히 관리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노력은 정말 가치 있고 중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약물 치료와 함께 이러한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입니다.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장기적인 목표를 함께 설정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질문자님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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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울증을 앓고 있는데 현재 외국에 단기체류중입니다. 조울증약이 15개에서 8개 3개로 줄어들었습니다.근데, 저의 담당의사가 약을 못보내겟다고 합니다. 약이 당장 필요한데, 이럴경우 약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비대면서비스 가능하나요?
평소 조울증을 앓고있고 관련 약을 복용중입니다. 몸에 특별히 이상이 없는데도 저녁시간대에 구역질이 날 정도로 두통이 심합니다. 단순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기에는 증상이 너무 심합니다. 두통 때문에 보통 12시에 자는데 저녁 시간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병원을 가야 할까요?
남자고요 상세불명의 양극성 정동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약은 아빌리파이 7mg, 세로켈 12.5mg 취침 전 복용하고 있고요. 청소년기에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유전이 저만 발현됐는지 양가 통틀어 저만 조울증을 갖고 있습니다. 저랑 같은 병을 갖고있는 환우분들의 커뮤니티를 보면, 조울증이나 조현병을 앓는 부모 밑에서 지적장애나, 조현병, 조울증을 앓는 자녀가 태어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이는 듯 합니다. 양극성장애를 가진 부와 정신병이 없는 모 사이에서 자녀가 태어난다면, 자녀가 정신병이나 지적장애를 비롯한 장애를 유전받을 확률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