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는 것이 불안하고 불안증세가 심해져요, 무슨 증상인가요?
사람을 만나려 하거나 새로운 일(알바, 취직)을 하려고 하면 손발에 힘이 풀리고 가슴이 울렁거리고 극심하게 두려워지고 불안감이 너무 심해집니다. 의욕은 있어서 사람도 만나고 싶고 일도 하고 싶은데, 정작 약속된 시간이 다가오면 불안감이 너무 심해져서 약속을 취소하고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어져요.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 무슨 증상일까요? 공황장애처럼 발작이 있지는 않기는 합니다. 대인공포증이나 사회불안장애라기에는 일을 할 때는 회의에서 자기의견도 제대로 이야기하고 사람과 대화하는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아주 많은 곳에서 발표해야 하는 정도가 아니면 소규모 발표도 공포감없이 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사람을 만나는 건 싫은 거 같아요. 만나는 약속을 잡으면 불안해집니다. 대화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것도 공포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