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쭉 보면 매독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우선 남자친구 분이 2년 동안 성관계 상대가 질문자님 한 분뿐이고, 그 사이 STD 12종 검사랑 매독 혈액검사를 여러 번 받았는데 전부 음성이라면, 과거에 혹시 매독 감염 이력이 있었다 하더라도 지금쯤이면 검사에 흔적이 남아서 양성으로 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매독은 감염되면 보통 2~3주 안에 증상이 생기고, 3~6주 정도 지나면 혈액검사에서 항체로 확인이 가능하거든요.
남자친구가 최근 7월 30일에 매독 혈액검사를 받았고, 질문자님도 7월 23일에 음성이었다면, 6월 28일의 구강 성접촉 이후 시간도 충분히 지나서 검사 결과를 믿을 수 있어요.
만약 남자친구가 말한 대로 2년 동안 다른 사람과 관계가 없었고,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마지막이었다면, 그때 감염된 매독이 지금까지 치료 없이 남아 있었다면 혈액검사에서라도 뭔가 검출됐을 텐데, 그런 소견이 전혀 없었다는 건 감염 자체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에요.
결론적으로는, 두 분 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잘 받으셨고, 그동안의 결과가 모두 음성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겠어요.
혹시 이후에 몸에 특별히 이상한 증상이 생긴다거나 불편한 변화가 있다면 다시 확인하러 가보시면 되고요.
지금까지는 잘 관리해오신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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