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잇몸 통증과 흔적이 남아 있어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매복 사랑니와 잇몸 상태, 그리고 흉터 가능성에 대해 하나씩 안내해 드릴게요.
매복 사랑니와 현재 증상의 관계
매복 사랑니가 올라오려는 과정에서 주변 잇몸이 눌리면서 씹을 때 통증이 생기거나 혀로 눌렀을 때 불편감이 느껴지는 경우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랑니가 완전히 돌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물이 그 틈에 끼거나 씹히는 압력이 반복되면 잇몸이 자극을 받아 붓고, 경우에 따라 출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처럼 음식을 씹다가 강한 압력을 받은 뒤 부종과 출혈이 새로 생겼다면, 이는 사랑니 맹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그 부위 잇몸이 외상을 반복적으로 받으면서 생긴 염증 반응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매복 사랑니 주변은 음식물이 끼기 쉽고 청결 유지가 어려워서 국소적인 염증(지치주위염)이 반복될 수 있는데, 부종이 심해지고 피가 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면 염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잇몸에 생긴 흔적, 흉터로 남을 가능성
구강 점막은 피부와 달리 재생력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 작은 상처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아물고 흔적이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처럼 한 번 씹힌 자리에 반복적으로 압력이나 자극이 가해지면 그 부위 조직이 완전히 아물지 못하고 점막이 두꺼워지거나 패인 모양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즉, 흉터처럼 영구적으로 남는지는 그 부위가 추가 자극 없이 충분히 회복될 시간을 가졌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은 다음과 같은 상황이므로 자가 관찰보다는 치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 드려요.
- 1년 가까이 흔적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점
- 최근 부종이 더 심해지고 잇몸 속에서 출혈이 보이는 점
- 씹을 때나 혀로 눌렀을 때 지속적인 통증이 있는 점
이런 증상들은 매복 사랑니의 위치나 방향, 그리고 주변 잇몸의 염증·외상 정도를 치과에서 직접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사랑니 발치나 염증 치료를 통해 반복되는 자극을 없애야 흔적도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으니, 가까운 시일 내에 치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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