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의심, 정신병원 방문 후 약물치료 가능한가요?
제 가족이 평상시에는 정상적이고 착한 성격인데, 시비가 걸리거나 운전할 때, 본인 고집에 아니다 싶을 때 등 특정 발작버튼이 눌리면 눈깔이 돌아가버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완전히 사람이 달라져서 그 싸우는 사람 외에 배경이 싹 사라지고 그 사람밖에 안보인다고 합니다. 당연히 주위 사람 눈치 자존심 그런거 안따지고 미친듯이 싸워서 경찰도 온 적도 꽤 있습니다. 여성이구요 어릴때부터 이게 심했습니다.. 이런 발작버튼이 off되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본인이 또 참지 못했다며 괴로워하고 노력해도 안바뀐다고 눈물을 흘리며 정신병원을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게 분노조절장애 맞는건가요? 정신병원을 가면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 건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