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병원에서 MRI를 찍는 것은 가능하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진료 없이 MRI 촬영: 일반적으로 MRI 촬영은 의사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합니다. 즉, 다른 병원에서 MRI를 찍으려면 그 병원의 의사가 필요한 검사라고 판단하고 처방을 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진료 없이 바로 MRI를 찍는 것은 일반적으로 어렵습니다.
-
판독: MRI 결과의 판독은 원칙적으로 촬영한 병원에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결과물을 가져가서 원래 다니던 대학병원의 의사에게 보여주고 추가적인 진료나 상담을 받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 대학병원의 의사가 추가적인 판독료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실비 보험: 실비 보험의 적용 여부는 보험 약관과 해당 병원의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입원 없이 외래에서의 MRI 촬영도 보험 적용을 해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는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병원에서 MRI를 찍기 전에는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합니다. 먼저, 해당 병원에 연락하여 MRI 촬영이 가능한지,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원래 다니던 대학병원과 실비 보험사에도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MRI 검사를 통해 연부 조직의 손상 범위와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 할 경우 원하시는 내용이 담긴 소견서는 작성될 수 없기에, MRI 촬영 후 대학병원에서의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