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주변 반복되는 모낭염, 치료 방법은?

김OO • 5일 전

코 주변에 노란 농포가 생겨 깨끗한 손으로 만져지는것이 없어 모낭염으로 판단했습니다. 매일 세안후 맨얼굴에 환부부위에 에스로반을 바르며 10일간 경과를 지켜봤는데 없어졌다싶으면 코 다른 주변 부위에도 노란 농포가 생깁니다. 이과정속에서 절때 짜지않고 세안후 모공이 열린부위는 면봉으로 닦고 에스로반을 발랐습니다. 피지가 많은 부위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드름모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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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10일 동안 꾸준히 바르고 짜지 않도록 신경 쓰셨는데도 다른 부위로 계속 옮겨 다니며 농포가 생긴다니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코 주변처럼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는 모낭염이 한 번 좋아져도 주변 모공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흔한데, 그 이유와 다음 단계로 고려할 치료 방향을 안내해 드릴게요.

    반복 재발의 원인

    코 주변은 피지선이 밀집되어 있어 모낭이 막히기 쉽고, 한 번 염증이 생기면 그 부위를 덮던 세균이 콧구멍 안쪽(비강)이나 손, 수건 등을 통해 주변 모낭으로 옮겨가면서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스로반과 같은 외용 항생제는 피부 표면의 포도상구균 등에는 효과적이지만, 비강 안에 균이 상주하고 있거나 염증이 모낭 깊은 곳까지 자리 잡은 경우에는 겉에 바르는 것만으로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 단계로 고려할 치료

    • 대면 진료를 통한 원인 확인: 피부과에서 염증 부위를 직접 보고, 필요하면 세균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먹는 항생제 병용: 외용 치료로 호전과 재발이 반복된다면, 단기간 먹는 항생제를 함께 사용해 전신적으로 균을 줄이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비강 내 균 관리: 코 안에 균이 상주해 재발을 일으키는 경우, 비강용 연고 치료를 추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생활 습관 재점검: 손, 수건, 베개 커버 등 코 주변에 닿는 물건을 자주 교체·세척하고, 면봉으로 닦을 때도 매번 새 면봉을 사용해 교차 오염을 막아주세요.

    에스로반 사용 시 참고할 점

    에스로반연고는 모낭염을 포함한 세균성 피부감염증에 사용하는 항생제 연고로, 보통 감염 부위에 1일 2~3회, 10일간 바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작열감, 찌르는 듯한 통증, 가려움, 발진, 홍반 같은 피부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피부건조,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니, 바른 부위에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사용을 멈추고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같은 부위에 장기간 반복해서 바르는 것은 피부 자극을 키울 수 있어, 10일 사용 후에도 재발이 계속된다면 같은 연고를 임의로 더 길게 쓰기보다는 진료를 통해 다음 치료 단계를 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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