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기의 경우 밤수유를 줄이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만, 아기의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조절이 필요해요. 아기가 밤에 깨어 울고 다시 잠들지 못할 때 100ml 정도의 분유를 먹이고 다시 잠들 수 있다면,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어요. 다만, 아기가 낮 동안 충분한 양의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죠.
아기가 낮 동안 충분한 양의 분유를 섭취하고 있다면, 밤에 조금씩 수유량을 줄여가며 밤수유를 끊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따라 수유 패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아기의 반응을 잘 관찰하면서 조절해 나가시길 권장합니다. 필요시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아기의 수유 패턴에 대해 더 구체적인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생후 6개월일 경우 1회 분유량 200~240에서 하루 4~5회 주실 수 있어요. 앞으로 이유식 양을 조금씩 늘리면서 조절해 보세요. 밤수유를 줄이는 과정에서 아기가 울면 몇 분 달래보고, 그래도 안정이 되지 않는다면 소량의 분유를 추가로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아기가 지속적으로 너무 먹는 양이 적거나 소변 양이 줄어들고 탈수 증상을 보이듯 쳐지는 경우라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