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성교 시 쿠퍼액 통한 에이즈 감염 확률은?

김OO • 20시간 전

정액없는 쿠퍼액만 조금 포함된 구강성교에서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상처라고 치면 피나는 상처 없고 관계 1시간전에만 양치하고 혀가 쓸려서 약간 베어나온정도입니다.

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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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구강성교 후 감염 가능성이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쿠퍼액만 노출된 상황이라면 정액이 직접 사정된 경우보다는 위험도가 낮다고 볼 수 있지만, 완전히 위험이 없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감염 확률을 좌우하는 요인들과 검사 시기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쿠퍼액을 통한 감염 확률

    쿠퍼액(사정 전 분비물)에도 정액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HIV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구강성교는 질 성교나 항문 성교에 비해 감염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경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에이즈 환자와의 한 번의 성 접촉으로 감염될 확률은 질 성교 시 약 0.04%, 항문 성교 시 약 1.38% 정도로 알려져 있고, 구강성교는 이보다도 더 낮은 수준으로 보고됩니다.

    점막 상처가 있는 경우의 영향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혀가 쓸려서 약간 피가 베어나온 정도의 상처가 있었다면, 완전히 상처가 없는 경우보다는 이론적으로 위험이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성병으로 인한 피부나 점막의 상처, 관계 중 생긴 상처나 염증이 있으면 그 부위를 통해 HIV가 체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1시간 전 양치로 인한 미세한 자극 수준이라면, 실제로 감염이 성립할 만큼 유의미한 상처인지는 단정하기 어렵고, 일반적으로는 매우 낮은 위험도로 평가됩니다.

    불안감 해소를 위한 검사 시기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정확히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 HIV는 체내에 들어온 후 바로 검사해도 항체나 항원이 검출되지 않는 'window period(공백기)'가 있습니다.
    • 의심 성접촉 후 약 4주 경에 항체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 4주차 검사가 음성이라면, 6주경 항원항체검사 또는 12주경 항체검사로 재검사하여 최종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12주차까지 음성이 유지된다면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검사 전까지는 너무 앞서 걱정하지 않으시되, 정확한 확인을 위해 해당 시기에 맞춰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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