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물이 얼굴 붉어짐의 원인일 수 있나요?
이틀 전 저녁부터 얼굴 입주변 양쪽 볼 아래가 붉어졌어요. 가렵구나 불편하지는 않아요. 처음에는 입술 화장품이 묻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워도 지워지지 않고 그냥 붉으스레해요. 특별히 화장품을 바꾼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요즘 4개월째 수영하는데 수영장 물이 원인일까요? 화장 하면 조금 가려지기는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틀 전 저녁부터 얼굴 입주변 양쪽 볼 아래가 붉어졌어요. 가렵구나 불편하지는 않아요. 처음에는 입술 화장품이 묻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워도 지워지지 않고 그냥 붉으스레해요. 특별히 화장품을 바꾼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요즘 4개월째 수영하는데 수영장 물이 원인일까요? 화장 하면 조금 가려지기는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1개의 답변
이틀째 볼 아래쪽이 붉으스레하게 지속되니 신경 쓰이실 것 같아요. 가렵거나 아프지 않으면서 화장으로 가려질 정도의 붉음증이라면 원인을 몇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어요.
4개월째 수영을 하고 계신다면, 그동안 괜찮았다가 최근에 증상이 나타난 것이 단순히 소독제(염소 등) 노출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아요. 다만 피부 컨디션이 예전과 달라졌거나, 수영장 물의 소독제 농도, 물속에 머무는 시간, 세안 습관 등의 변화가 있었다면 자극 요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수영 후 세안이나 샤워 방법이 자극적이었다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붉음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화장품을 바꾸지 않았더라도 사용하던 제품의 일부 성분이 누적되면서 자극을 일으키거나, 수영장 물이 얼굴에 닿은 후 완전히 씻어내지 못한 소독제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 자극성 반응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어요.
입 주변과 볼처럼 피지 분비가 있는 부위는 온도 변화, 건조한 환경, 피부 장벽 약화 등으로 붉은 반점이 잘 생기는 부위이기도 해요. 가렵거나 따갑지 않아도 나타날 수 있어요.
이렇게 관리해도 붉음증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번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 등을 감별하기 위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필요하다면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진정 제품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