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주사와 녹내장 위험도는?

조OO • 2026.08.30

넓은 부위에 도포하는 스테로이드 연고가 녹내장 위험 1이라면 안구 염증을 낮추려 눈에 맞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몇정도인가요?

녹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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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스테로이드의 녹내장 위험도를 투여 경로별로 비교하는 것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먼저 말씀드리면, 스테로이드로 인한 안압 상승·녹내장 위험은 "얼마나 많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눈의 방수 배출 경로(섬유주)에 직접 노출되는가"에 따라 달라져요. 그래서 투여 경로에 따라 위험도가 크게 차이 나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대적 위험도 순서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아요.

    1.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 (눈과 거리가 있는 부위, 예: 몸통, 두피 등)

      • 전신 흡수량이나 눈에 도달하는 양이 매우 적어 위험도가 가장 낮은 편이에요. 질문자님이 기준으로 삼으신 "위험도 1" 정도로 볼 수 있어요.
    2. 전신 투여 스테로이드 주사/경구제 (근육주사, 정맥주사, 먹는 스테로이드 등)

      •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눈에도 일부 도달할 수 있어요. 반복적이거나 장기간 사용 시 안압 상승 위험이 연고보다는 높아지지만, 1회성 주사라면 위험도가 크게 높지 않은 편이에요.
    3. 눈 주변부에 직접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안검 부위 도포, 눈 주변 주사 등)

      • 눈과 매우 가까운 조직에 스테로이드가 스며들 수 있어 전신 투여보다 위험도가 더 높아질 수 있어요.
    4. 눈에 직접 넣거나 주입하는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 점안액, 안구내 주사, 테논낭하 주사, 유리체내 주사 등)

      • 스테로이드가 안구 조직에 가장 높은 농도로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녹내장·안압 상승 위험이 가장 높은 편이에요. 실제로 스테로이드 점안액의 허가사항에도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지속적인 사용은 시신경을 손상시키는 녹내장, 시력과 시야 감소, 후방 피막하 백내장 형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명시되어 있고, 녹내장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위험도는 대략 연고(전신 부위) < 전신 주사/경구제 < 눈 주변 도포 < 눈에 직접 투여(점안·안구내 주사) 순으로 높아진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이는 절대적인 수치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노출 경로·용량·사용 기간·개인의 스테로이드 민감도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배수로 비교하기는 어려워요.

    만약 안구 염증 치료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담당 의료진에게 눈 관련 위험 요인(녹내장 가족력, 녹내장 의증 등)이 있는지 미리 알리고, 시술 후 눈의 통증, 시야 흐림, 두통 등의 증상이 있는지 관찰하면서 필요시 안압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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