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수시 지원을 앞두고 내신 걱정과 불확실한 결과에 대한 불안감으로 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 입맛이 없고 속이 안 좋은 것까지, 마음의 부담이 몸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지금 느끼시는 불안은 입시를 앞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감정이에요. 열심히 준비해왔고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만큼 불안감도 커지는 것이니, 이런 감정 자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더 그 생각에 집중하게 되어 불안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하루하루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밤에 계속 결과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신다면, 자기 전 걱정되는 생각들을 짧게 적어보고 다음 날로 넘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이 계속 맴도는 것을 조금 덜어낼 수 있습니다.
식욕 저하와 속이 안 좋은 증상이 계속된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 기능 저하일 가능성이 있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불안감이라면 참기보다는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부모님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도, 나를 잘 모르는 상담사분께는 오히려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지금의 불안도 큰 것이니,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으시고 남은 2주 동안 할 수 있는 만큼만 집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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