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관련 2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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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12.08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올 한해 갑작스런 건강 상태 변화로 인해 앞으로의 건강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크시군요. 건강한 생활 습관이나 암 진단과 관련하여 몇가지 정보를 드릴게요. 우선, 말씀하신 것과 같이 가족력이나 유전 질환 뿐만 아니라 누구나 살면서 암을 진단받을 수 있어요. 자세히 설명드리면, 암은 정확한 원인을 꼽기 어려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암은 우리 몸의 세포가 제어 없이 빠르게 나누어지고 이상하게 변형되는 결과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변형은 DNA의 손상으로부터 시작되며, 이 DNA 손상은 흡연, 특정 바이러스, 방사선, 특정 화학물질, 그리고 일부 사람들의 경우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암을 일으키는 요인들은 사람마다, 심지어 같은 종류의 암에서도 다르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암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정리해 보자면, 건강하게 생활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신체 건강을 관리하면 암으로의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어요. 균형잡힌 식사와 필수 영양소 섭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과 안정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려고 해보고, 스트레스 또한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볼 수 있어요. 유투브나 인터넷의 정보에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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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복 선생님

  생생의원

  2023.12.09

  안녕하세요. 생생의원의 손정복 의사입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 모르겠지만 암을 예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암을 일종의 상수로 보고 최대한 적게 걸리거나 늦게 걸리거나 걸려도 조기에 발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 의학이 아무리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CT에서는 가로세로높이가 1cm의 암세포가 되기 전에는 진단하기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위대장처럼 점막을 채취할 수 있는 경우는 좀 더 조기에 발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실제 통계에서도 60대 이후 남자는 3명 중 하나, 여자는 4명 중 한 명이 평생동안 한 번이라도 암에 걸린다고 나와있습니다. 제 외할아버지는 93세이신데 벌써 방광암이 한 번 오셨고, 담관암도 있으셨고, 최근에는 위암으로 전 절제술을 하셨습니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에게 CT, MRI 및 광범위한 검사를 한다면 그만큼 발견이 빨라질 수 있지만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했을 때는 너무 큰 비용이 들고, 또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외과수술을 집도하는 제 친구의 아버지도 뇌혈관쪽에 장애가 있으셨지만 지방의대서 발견하지 못하셨다가 서울 큰 병원 가셔서야 발견하셔서 수술하셨습니다. 의사들의 가족들도 이런 실정입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건강한 삶의 방식,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일 저녁 이른 시간에 취침해서 충분히 자고, 과식 하지 않고, 운동, 금연 하는 것 등이 기본입니다. 미국 심장학회에서는 8대 실천 수칙을 마련했는데 이 중 병원에 다니시는 분들에 해당하는 당뇨, 혈압, 고지질혈증, 비만 그룹은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나머지 4가지는 수면,영양,운동,금연은 일반인들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향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 때에 맞는 예방 접종, 발효식품 섭취, 운동, 휴식,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 등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고3과 수능이라는 불지옥을 통과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또한 군대라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어떤 이들은 또 성숙하고 자기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노화의 과정도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이고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하지만 노화,암, 질병을 최대한 멀리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같는 것이 필요합니다. 좀 더 과장 되게 말하면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즉, 투자에서처럼 리턴을 높이기 위해서 고위험을 안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반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서 가장 높은 리스크가 있는 것부터 줄여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심장과 뇌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기에 낮출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하고, 암 중에서도 가족력이 있거나 자신의 생활패턴상 더 취약한 (예를 들면 먼지나 분진에 노출이 심한 직종이면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을 하고, 폐렴 백신 23가와 15가를 접종하고, 독감과 코로나를 해마다 맞는 등을 실천하고) 그 다음으로는 주말에는 산림이 많은 곳을 가거나, 집안에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등 이런 식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식으로 실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내과 및 가정의학과에 가셔서 본인에게 맞는 검사를 받고 의사의 권유사항을 잘 실천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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