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어머님께서 담낭암 말기로 많이 걱정되시고 힘드실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상황은 암성 통증 조절이 충분히 되지 않는 상태로 보입니다.
호스피스 입원 전이고 집에서 통증 조절을 하고 있는 상태라면 응급실에 방문해서 통증을 조절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통증은 78~80% 암 환자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임상증상이고, 생존기간 동안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큰 요인입니다.
통증 조절은 약물 요법, 비약물 요법, 그리고 심리사회적 지지를 포함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합니다.
암으로 인한 통증은 대부분 먹는 약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현재 집이고 처방받은 약으로 조절이 되지 않으며 암성 통증이 매우 심하다면 내일 호스피스에 입원할 예정이더라도 오늘 응급실에 내원하여 진통제를 처방받아 조절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극심하다면 추후에 신경차단술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주로 통증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고려됩니다.
또한 현재 욕창 초기 단계라면 2~4시간 마다 체위를 변경하고 에어매트리스를 사용하고 피부는 건조하게 유지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통증이 심각하다면 응급실에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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