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검사 음성인데 잠복기일 수 있나요?

이OO • 6일 전

4월 마지막 관계 이후 5월과 9월에 STD 12종 검사를 하였습니다. 둘 다 혈액이나 소변 말고 질 쪽으로 채취했습니다. 둘다 헤르페스 1형 2형 음성으로 나왔는데 잠복기거나 무증상으로 걸린 거 일 수도 있나요?

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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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검사가 두 번이나 음성으로 나왔는데도 계속 불안하셨을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문자님의 경우 잠복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의 가능성은 낮게 볼 수 있는 상황이에요. 검사 방식과 시기에 따라 이 부분이 왜 그런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

    질 분비물 채취로 하는 검사는 보통 PCR 등으로 바이러스 자체를 직접 찾는 방식이에요. 이 방식은 병변(수포나 궤양)이 있거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분비물로 나오는 시기에 민감도가 높습니다. 혈액 항체 검사와 달리 "항체가 아직 형성되지 않아 음성이 나오는" 문제와는 다른 원인으로 음성/양성이 결정돼요.

    • 4월 관계 이후 약 한 달 뒤인 5월에 검사하셨고, 이 시점이면 급성 감염 시 나타날 수 있는 초기 병변이 지나갔을 가능성이 있는 시기예요.
    • 9월에 다시 검사하여 재차 음성이 확인되었다는 점도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 두 번의 검사가 서로 다른 시점에 모두 음성으로 일관되게 나온 점은 일시적인 오류나 검사 시기 문제로 보기 어렵게 만들어요.

    그래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경우

    다만 질 분비물 채취 검사는 검사 시점에 병변이나 바이러스 배출이 없으면 무증상 잠복 상태의 감염 자체를 완벽히 잡아내지 못할 수 있어요. 헤르페스는 감염되어도 평소에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간헐적으로만 피부나 점막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무증상 감염 여부를 보다 확실히 확인하고 싶다면 혈액으로 하는 IgG 항체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항체 검사는 과거 감염 여부까지 포함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 지금처럼 질 분비물 검사에서 두 번 음성이 나온 상황에서 추가적인 확신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도 두 번 다 음성이라면 현재로서는 감염을 의심할 근거가 크지 않은 상태예요. 다만 추후 수포, 통증, 가려움 등 의심 증상이 생긴다면 그때 다시 검사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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